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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11시 8분쯤 경북 경주시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77도, 동경 129.07도로 경주시에서 남서쪽으로 약 17km 떨어진 지역이다. 지진 발생 깊이는 16㎞로 관측됐다. 최대 계기진도는 경북 3, 경남·대구·울산은 2로 추산됐다. 진도 3은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
국민의힘이 7일 밤 이양수 선거관리위원장 체제를 발족하고 오는 8일 토론회를 거쳐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김문수 당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간 단일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토론이 무산되면 바로 여론조사를 할 방침이다. 이 방식은 두 후보 간 단일화 협상이 타결되면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밤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체코전력공사(CEZ) 간 신규 원전 건설 계약 서명식이 체코 법원의 결정으로 연기된 가운데 한국과 체코 양국 정부가 원자력과 첨단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한국 정부 특사단과 이철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등 국회 대표단은 7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페트르 피알라 ...
부산지역 현직 경찰관 2명이 거액 투자사기 사건에 연루된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감찰 조사에 착수했다. 7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역의 한 경찰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하는 미국 기업에 위탁 투자하면 고수익을 주겠다’고 속여 거액을 챙인 사건과 관련해 경감급 경찰관 2명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감찰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사건은 사기 ...
<피로사회> <투명사회> 등을 쓴 재독 철학자 한병철 베를린예술대학교 교수(66·사진)가 올해 스페인 ‘아스투리아스 공주상’ 커뮤니케이션 및 인문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스투리아스 공주 재단은 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한 교수를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심사위원단은 한 교수가 “오늘날 가장 주목받는 현대 철학자 중 한 ...
국민의힘은 7일 김문수 당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가 단일화 방안을 두고 의견을 좁히지 못할 경우 당이 정한 로드맵에 따라 오는 8일 두 후보간 TV토론회를 열고 이후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두 후보가 이를 수용할 지 불투명해 현실화는 미지수다. 국민의힘은 이날 두 후보의 단일화 담판 회동이 결렬된 이후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을 비판하는 현직 판사들의 주장과 이에 대한 반박이 잇따르고 있다. 공개적으로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와 전국법관대표회의 소집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처음으로 나왔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국 최대 법원인 서울중앙지법의 김주옥 부장판사는 이날 법원 내부망(코트넷)에 올린 ...
프리랜서 노동자와 노동사회단체 활동가들이 7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전국 ‘무늬만 프리랜서’ 제3차 집단 공동진정 및 노동자 오분류 관행 대안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효진 기자 hoho@kyunghyang.com> ...
충남경찰청은 세입자들의 보증금과 대출금 등 수십억원을 가로챈 전세사기 일당 50명을 검거하고, 이 중 총책 A씨(40대) 등 17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A씨 등은 전세계약팀, 보증금반환팀, 작업대출팀 등으로 조직을 꾸린 뒤 임대보증금을 활용한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로 2023년 7월부터 서울·경기·인천 등지의 다세대주택 122가구를 ...
더불어민주당이 7일 이재명 대선 후보를 사법 리스크로부터 지키기 위한 ‘방탄 입법’에 시동을 걸었다. 이 후보 재판을 멈추는 형사소송법 개정, 처벌 자체를 없애는 공직선거법 개정에 나섰다. 법원이 이 후보 재판을 대선 이후로 연기했지만 민주당은 오는 14일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를 열기로 의결하며 사법부에 대한 초강경 대응을 이어갔다. 국회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 자신의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 재판을 서울고법이 연기한 것을 두고 “헌법정신에 따라 당연히 해야 할 합당한 결정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당내에서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론이 이어지는 것을 두고는 사법부 독립을 지키고 재발을 방지하려면 “경계 삼는 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전주에서 열린 창작자 ...
인도와 파키스탄은 1947년 영국 독립 당시부터 78년째 갈등을 이어오고 있다. 양국 영유권 분쟁 지역이자 분리 독립 세력의 테러가 끊이지 않는 카슈미르는 21세기에도 화약고로 남아 있다. 무슬림과 힌두교도의 대립은 영국 식민 지배와 독립 과정에서 뚜렷해졌다. 영국은 힌두교도와 무슬림 선거구를 분리하는 등 ‘분할 통치’ 전략을 사용했다. 1947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