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검찰의 즉시항고 포기 사태를 언급하며 공수처의 수사권 기소권 일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 처장이 대선 국면에서 공수처 권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오 처장은 7일 유튜브 채널 ...
금융위원회가 오는 9월 1일을 목표로 예금보호한도 1억원 상향을 추진한다. 김 위원장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월례 기자간담회에서 예금보호한도 상향과 관련해 “시행 시기는 자금 이동이 일어날 수 있는 연말·연초를 피해야 한다”며 “입법예고에 걸리는 시간도 있고 금융사들이 준비할 시간도 필요해 시행 시기는 하반기 중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가 7일 후보 단일화 담판을 벌였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한 후보 캠프의 이정현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두 후보 회동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특별하게 합의된 사안은 없다”고 밝혔다. <박광연 기자 lightyear@kyunghyang.com, 유새슬 기자 ...
“처음에는 말을 안 했는데… 아이들은 다 알더라고요.” 박장연씨(53·가명)는 2005년 북한에서 남한으로 넘어왔다. 경기 광명시에서 딸 둘, 아들 하나와 같이 산다. 아이들은 탈북 과정을 거치며 중국과 한국에서 태어났다. 박씨는 “아이들은 말투를 보고 이미 눈치 챘지만, 알면서도 모른 척 했던 것”이라고 했다. 지금은 20대인 박씨의 큰 딸은 중1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비서실장인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 7일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경선의 선거관리위원장을 지낸 황우여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게 오는 8일부터 단일화 후보를 정하기 위한 토론회와 여론조사를 진행해달라고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황 위원장은 “권 위원장이 당 선관위 얘기를 해서 그건 아니라고 하고 끝냈다”며 단일화 준비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7일 일대일로 만나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 문제 논의에 돌입했다. 당 지도부와 갈등을 빚으며 신속한 단일화 요구에 거리를 둬온 김 후보가 단일화 시점·방식 등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를 이뤄낼지 주목된다. 한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 마감일인 오는 11일까지 단일화를 끝내자며 ...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건설 과정에서 발생한 1조원대 추가 공사비 부담 문제를 놓고 한국전력공사(한전)와 자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간의 갈등이 국제 분쟁으로 이어졌다. 7일 전력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이날 런던국재중재법원(LCIA)에 한전을 상대로 바라카 원전 건설 과정에서 생긴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의 추가 공사 대금을 ...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오는 11일까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단일화가 이뤄지 않으면 대선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벼랑 끝 전술을 편 데는 단일화 주도권을 확보하면서 김 후보 압박 강도를 높이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한 후보는 이날 오후 4시30분 여의도 대선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와의 일대일 ...
미국과 중국 간 관세협상 진전 기대로 7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70원대까지 떨어졌다. 6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국이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국가에 사실상 통화 절상을 압박하고 있어 1300원 중반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미·중 관세 협상이 쉽사리 풀리지 않으면 환율 변동성이 다시 커질 우려도 ...
26조원 규모 체코 원전 계약이 체결식을 하루 앞두고 제동이 걸린 가운데 한국 측이 ‘계약 중지’ 가능성에 대한 사전분석 등 준비가 소홀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에너지 전문가들 사이에선 “이번 계약 중지 사태가 애초 계약이 졸속으로 추진됐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번 기회에 프랑스전력공사(EDF)가 문제삼고 있는 저가수주 의혹 ...
인도와 파키스탄은 1947년 영국 독립 당시부터 78년째 갈등을 이어오고 있다. 양국 영유권 분쟁 지역이자 분리 독립 세력의 테러가 끊이지 않는 카슈미르는 21세기에도 화약고로 남아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영국에서 독립하는 과정에서 나뉘었다. 1858년 영국이 인도·파키스탄 일대를 식민화 하기 전, 무굴 제국(1526~1857년 통치) 등 각 지역을 ...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장관 직무대행)이 ‘필리핀 가사관리사 6월 본사업’은 어렵다고 밝혔다. 주무 부처 차관이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을 본사업으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 뜻을 나타냈다. 김 차관은 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고용노동부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어 서울시에서 진행 중인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과 관련해 ...